예방 익산시보건소, 성매개감염병 예방 위한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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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무료 검사 지원 -
- 성매개감염병 건강진단 대상자, 항목별 정기 검사 진행 -
익산시보건소는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대해 무료로 검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HIV는 잠복기가 길고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감염 여부를 모르는 사람과 성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자발적으로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상담과 치료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성매개감염병 및 후천성면역결핍증 건강진단규칙'에 따라 건강진단을 지원하고 결과서를 발급하고 있다.
건강진단 대상자는 청소년보호법 시행령과 안마사에 관한 규칙에 따른 영업소 종업원,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따른 유흥접객원 등이 해당한다. 유효기간 내 검사를 받아야 하며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건강진단 항목은 매독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필수 사항이고 △임질 △연성하감 △클라미디아감염증 △성기단순포진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 △첨규콘딜롬 등 6개 감염병에 대해서는 1개 항목 이상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익산시보건소는 매독과 HIV, 임질, 클라미디아감염증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검사한 경우 이(e)-보건소 누리집에서 건강진단 결과서 재발급과 유효기간 확인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1년마다 건강진단 결과서를 발급(유료)받아야 하며, 그 외 항목에 따라 검사 주기에 맞춰 검사를 받는 경우 무료로 진행된다. 건강진단 사전알림 서비스 신청은 국민비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성매개감염병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검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