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사례 올 1분기 신규 내국인 에이즈 감염 1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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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신규 내국인 에이즈 감염 175명 [ 2007-04-11 오후 1:30:42 ] 질병관
리본부는 11일 올 1분기 동안 내국인 175명(남자 162명, 여자 13명)이 에이즈
에 새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확
인된 국내 에이즈 누적 감염인수는 총 4천755명으로 이 가운데 864명이 숨졌
고 3천891명이 투병 중이라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62명, 여성이 13명
으로 12:1의 성비를 보였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가 46명(26.3%), 30대가 44
명(25.1) 등의 순이었다.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가 드러난 감염인은 48명
으로 이들은 모두 성접촉(남자 이성간 28명, 남자 동성간 16명, 여자 이성간 4명)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감염 시점에서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무증상 기간이 보통 10년 정도로 길고 이 기간에는 본인이 검
사를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감염의심 행위를 했을 때는 자
발적인 조기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에이즈 감염이 주로 성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을 감안할 때 에이즈 예방
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콘돔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 에이즈 검진상담소 문의전화 (02)2675-8060(대한에이즈예방협회), (02)792-0083(한국에이즈퇴치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