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사례 [리비아] 고의로 HIV에 감염시킨 의료인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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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HIV에 감염시킨 의료인 사형
리비아 검찰은 수혈을 통해 고의로 400명의 아동들을 HIV에 감염시켰다는 이유로 여섯 명의 불가리아 출신 의료인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고 불가리아 국영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은 HIV를 최초로 발견한 뤽 몽테니에 박사가 불결한 위생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지적한 다음 날 전해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불가리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박사는 이번 사건을 조사중이며 감염이 실제로 불가리아 의료진이 일을 시작하기 2년 전이 1997년에 처음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가리아 출신 다섯 명의 간호사와 한 명의 의사는 1999년 2월 리비아 경찰 당국에 체포되어 2002년 9월까지 수감되어 있었다. 고등법원에서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후 현재 형사법원에서 소송이 진행중이다. 현재 이들은 가택연금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