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2003년 1월 15일] 컴퓨터 에이즈 교육, 직접상담 대체 CDC, 워싱턴시애틀 대학, 롱비치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인디아나폴리스 인디니아 의대의 연구팀이 합심하여, Resources Online 이라는 컴퓨터컨설팅 사업체를 시애틀에 설립, HIV 및 성병의 예방과 검진을 권장하기 위한 고객 중심의 컴퓨터 교육용 CD-ROM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에이즈 워닝지는 전했다. 단순히 교육자료를 주는 것보다는 고객중심의 상담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 많은 연구결과 밝혀졌으나,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과 숙련된 상담자를 갖춘 곳이 별로 없기 때문에, 직접적 상담을 CD-ROM 을 통한 교육으로 대체한다는 것이 이 제품개발의 목적이라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이 간편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환자들의 감염위험을 파악하기 위해 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한 환자의 응답에 따라 개별 상담 메시지 및 실제 필요한 예방조치를 알려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유용한 요소로 구성, 컴퓨터 프로그램화 되어 있으며,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포함하고 있고 훌륭한 상담자들의 테크닉을 고려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최초 버전은 영어로 출시될 것이나, 나중에 여러 언어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연구팀은 이 프로그램을 위험에 노출된 다양한 인구층과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진료소마다 컴퓨터 하드웨어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을 고려, 다양한 기종의 컴퓨터에서 프로그램을 열어볼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완성된 CD-ROM 제품을 광범위하게 공급할 예정인데, 보건소에는 저가나 무료로, 응급진료소나 개인병원에는 차별적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고 한다. CD-ROM 이용자들은 간단히 전화번호를 입력함으로써, 주거지 환경의 정보를 모국어 모듈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은 상담원이 없는 병원에서 이용되거나 또는 상담원 면담 이전에 기초 인터뷰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의 최종 목적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HIV 검진을 받게 하는 것이다. 2002년 10월에 제품개발비가 지원되기 시작했으며, 2003년에는 시험 테스트 및 무작위 추출 표본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