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처방 간단하게 하는 것이, HIV 환자에게 유리
페이지 정보
본문
[해외뉴스, 2003년 1월 2일]
처방 간단하게 하는 것이, HIV 환자에게 유리
인지 장애가 있는 HIV환자가 약품 복용시간을 놓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치료법을 간단하게 처방해야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워싱턴 타임즈지가 전했다. HIV 환자가 약품을 제시간에 복용하지 못할 경우, 바이러스의 약품 내성을 키워줄 수 있다. 보통 HIV환자에게 하루에 3회 처방전을 내리는데, 1일 3회 처방을 내리면 1-2회 복용 처방에 비해 인지장애 환자들이 복용시간을 놓치는 횟수가 훨씬 잦아진다. 연구결과는 HIV환자들이 약품 스케줄을 놓치는 이유가 인지장애 때문이라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했다. “사실 역일 가능성도 있다. 즉, 약품 스케줄을 잘 엄수하지 못함으로써 인지 장애 등의 부작용이 생긴 것일 수도 있다.”라고 연구팀은 지적한다. “HIV 양성 성인의 약품 복용 엄수: 처방의 복합성과 인지장애의 효과”라는 제목의 보고서 전문은 신경학 (Neurology 2002;59(12):1944-1950)지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