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국제사면기구, 에이즈퇴치 있어 인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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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2003년 1월 2일]
국제사면기구, 에이즈퇴치 있어 인권 중요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사면기구(Amnesty International)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HIV/AIDS를 둘러싼 신화와 편견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성명서는 “사회에서 소외되는 사람들, 기본적 인권을 누릴 수 없는 사람들, 즉, 차별 받지 않을 자유 및 교육, 육체적 존엄성, 건강보호, 경제적안정의 권리를 빼앗긴 사람들이 HIV 감염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특히 여러 사회에서 여성이 받는 고통을 예로 들었다. 또한, “어떤 이가 HIV 감염 사실이 알려지거나 의혹이 제기되면, 편견에 시달리고, 치료를 잘 받지 못하고, 외국입국에 거부되며, 각종 사회 서비스 및 의료서비스, 주거 및 고용이 거부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