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중국당국, 지방주민 및 이민노동자에게 안전 섹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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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2003년 1월 15일]
중국당국, 지방주민 및 이민노동자에게 안전 섹스 촉구
중국전역의 가족계획연합에게 지방 주민 및 이민노동자에 대한 안전 섹스 및 HIV/AIDS 예방교육에 힘쓰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국영신문 차이나 데일리지가 보도했다. 중국가족계획연합(China Family Planning Association, CFPA)의 의장 Jiang Chunyun는 CFPA 지방 지점들 대부분이 성건강 및 예방에 관한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CFPA의 시인했다.
백만개 이상의 전국 지점 및 8천만명 이상의 회원을 자랑하는 CFPA는 중국 도심지 및 시골 지역을 연결하는 광대한 네트워크이다. 과거에는 도시지역의 1부부 1자녀, 시골지역 1부부 2자녀라는 정부의 가족계획 정책 홍보에 주력하였으나, 최근 HIV/AIDS 환자수가 증가하면서부터 안전섹스 홍보에도 힘쓰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Jiang 의장은 화요일 CFPA회의에서 “시골 지역, 특히 서부지역 주민들은 피임, 에이즈예방, 가족계획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다. 그러나 시골지역에 수만명의 주민들이 도시로 유입하고 있고, 대부분 가족계획연합이 잘 자리잡지 않은 민간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CFPA 부의장 Yang Kuifu은 앞으로는 CFPA가 중국의 모든 마을의 가구와 직장을 관장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근 차이나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의 성병 환자가 공식수치 83만명보다 훨씬 많은 8백만명에 달하며, 연간 거의 40%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