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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혈액 오염건 관련, 미국 의사 캐나다 법정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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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41회 작성일 0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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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2003년 1월 13일] 혈액 오염건 관련, 미국 의사 캐나다 법정 출두 1970년대 1980년대 사이에 수천명의 질병을 유발한 오염혈액 공급건에 연루된 것으로 기소된 70세의 미국인 의사 마이클 로델이 캐나다 법정에 출두했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의 이름만을 밝혔을 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과실 상해 3개 혐의(최고 10년 징역), 공무 방해 1개 혐의 (최고 2년 징역형)로 기소되었다. 마이클 로델은 펜실베니아 출신 의사로, 오염 혈액과 관련하여 지난달 기소된 4명 중 한 명이다. 로델이 전에 근무하던 미국의 혈액 공급회사 아무르제약회사(Armour Pharmaceutical Co)도 기소되었다. 로델은 이 회사의 과학규제담당부서 부대표로 캐나다 적십자사(Canadian Red Cross)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었다고 한다. 오염 혈액 및 혈액제품을 수혈받은 사람들 가운데 1,200명이 HIV에 감염되고 수천명이 C형 간염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지어 혈액 중 일부는 미국의 감옥 수감자의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실제 사망자에 대한 정확한 추정치는 없지만, 관련 단체들은 엄청난 수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캐나다적십자사가 HIV에 대한 현혈 검사를 실시한 것은 1985년, C형 간염 헌혈 검사를 실시한 것은 1990년 부터이다. 한편 캐나다 의사 Furesz, Wark Boucher, Roger Perrault 들도 기소되었다. Perrault는 이전의 캐나다적십자사의 수혈 담당의였다고 한다. 로델의 변호사 Earl Levy는 정황을 고려해 볼 때 형사재판보다는 민사재판이 더 적합하다면서, “이들 의사들에게 일정 책임을 물으면서 강력한 형사법을 적용하는 데 대해 심각하게 우려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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