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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중국, 4개 에이즈약품 대량생산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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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83회 작성일 0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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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2003년 1월 2일] 중국, 4개 에이즈약품 대량생산할 계획 중국당국이 4개의 저가 에이즈 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신화통신이 Zhang Wenkang 보건부 장관을 인용, 목요일 보도하였다. 어떤 약품을 제조할 것인지, 4가지 약품 전부 대량생산할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현재 수입약품의 가격 1인당 1년간 3만 위안(3,600달러)의 10분의 1 수준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한편 중국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700달러이다. 9월에 외국 특허권을 위반하고 에이즈 약품을 생산할 것이라는 뉴스가 보도되자, 중국보건부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부정하는 한편, 수입 약품 가격 인하를 원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최근 AZT에 대한 특허권이 만료되자, 중국은 자체 생산한 AZT 약품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하였다. 중국의 보건부에 따르면, 특허권이 만료된 에이즈 약품의 유사제품 생산을 인가 신청한 중국회사가 10개 이상이며, 올해 말쯤이면 이들이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약물주사바늘 공유하거나 비위생적으로 혈액 수급을 취급하는 것이 주요 감염 원인이다. 헌혈받은 혈액은 플라스마를 제거한 후 다시 혈액공급업자에게 유통되기 때문에, HIV 감염자 혈액안에 들어 있는 바이러스가 수 십명에게 전염될 수 있다. 이에 대해 당국은 플라스마 거래를 일체 금지할 것을 명령하고, 헌혈자들을 위한 표준 혈액은행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중국은 459개의 혈액은행을 수립, 보완하는데 23억 위안(2억 7,200만달러)을 투입했다고 Wenkang 장관은 밝혔다. 또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최대 피해지역에 치료지원비로 연 2,200만 위안(270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Wenkang장관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HIV/AIDS 퇴치는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어렵고 복잡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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