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에이즈 운동가, 연방 교도소에 콘돔 떨어뜨리면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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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2003년 1월 18일]
에이즈 운동가, 연방 교도소에 콘돔 떨어뜨리면서 시위
뉴욕 Coxsackie에서 수명의 에이즈 운동가들이 Coxsackie 교화소(Coxsackie Correctional Facility) 정문 앞에서 교도소 관리들 발밑에 2,000개의 콘돔을 뿌리면서 행진하였다고 타임즈 유니온지가 전했다. 뉴욕주당국은 수감자들이 콘돔을 소지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고, 수감자들간 섹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ACT UP-NY의 에이즈 운동가들은 주당국이 수감자들간 섹스를 하며, 일부 수감자들이 교도소 안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ACT UP-NY의 켄 빙은 “뉴욕주 교도소 제도는 매년 수천명의 HIV 감염자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감염된 수감자들이 교도소 밖으로 나와 바이러스를 퍼뜨리면, 지역 전체에 공공 보건 위기를 초래할 것이다. 교도소는 뉴욕주정부에 엄청난 사회적 희생과 재정적 비용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