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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현황 에이즈 감염자 2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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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83회 작성일 0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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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에이즈감염자 2천명 돌파 .. 지난해 400명 감염 확인 [속보, 사회] 2003년 01월 09일 (목) 17:43 국내 에이즈바이러스(HIV)감염자수가 계속 증가해 2천명을 돌파했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한햇 동안 국내에서 4백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새로 확인돼 전체 감염자수가 2천8명으로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01년의 1천6백13명에 비해 24.5%가 증가한 수준으로 하루 1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견된 셈이다. 감염자 가운데 지난해 환자로 전환된 규모는 89명이었으며 지금까지 4백21명의감염자가 사망했다. 이에 따라 에이즈 감염자 가운데 생존자는 1천5백87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된 1천6백8명의 감염요인을 보면 국내 이성간 성접촉이 44.6%로가장 많았다. 다음은 동성간 성접촉(29.8%)국외 이성간 성접촉(23.0%)의 순이었다. 보건원은 국내 이성간 성접촉이나 동성간 성접촉에 의한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 동아일보 ,[건강]국내 에이즈 감염자 2000명 돌파 2003년 01월 09일 (목) 18:14 국내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2000명을 넘었다. 국립보건원은 지난해 1년간 400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새로 확인돼 전체 감염자가 2008명으로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실제 감염자는 확인된 숫자보다 2배 이상 많은 5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건원측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의 감염자는 2001년까지의 감염자 1608명에 비해 약 25%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하루에 1명 이상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된 셈이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상태가 악화돼 환자로 바뀐 사람은 328명. 전체 감염자 중 지금까지 모두 421명이 숨져 현재 1587명이 생존해 있다. 전체 감염자 중에서 남자는 1776명(88.4%), 여자는 232명(11.6%)이고 연령별로는 30대가 35.2%, 20대가 27.1%로 20, 30대가 절반을 넘고 있다. 그러나 9세 이하가 11명, 10대도 31명이나 된다. 감염경로가 확인된 1608명을 보면 국내 이성간 성접촉으로 인한 경우가 44.6%, 동성간 성접촉으로 인한 경우가 29.8%였다. 또 국외 이성과의 성접촉은 23.0%로 나타났다. 보건원은 1980년대와 90년대 초와 달리 한국인끼리의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원 권준욱(權埈郁) 방역과장은 “외국에 비해 감염자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성개방 풍조로 인해 동성연애자는 물론 일반인 그룹에서도 감염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이즈연맹이 지난해 11월 성인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경험자의 14.4%만 에이즈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상근기자 songmoon@donga.com ---------------------------------------------- 한겨레신문, 에이즈 감염 2000명 넘어 [속보, 사설/칼럼] 2003년 01월 09일 (목) 19:30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2천명을 넘었다. 국립보건원은 지난해 국내에서 400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새로 확인돼 전체 감염자가 2008명으로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01년까지 감염자수 1613명에 비해 24.5%가 증가한 것으로 하루에 1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감염자 가운데 지난해 환자로 전환된 경우는 89명이다. 지금까지 모두 421명의 감염자가 숨져 현재 감염자중 생존자는 1587명이다. 감염 경로가 확인된 1608명의 감염 요인을 보면 국내 이성간 성접촉이 44.6%로 가장 많고 동성간 성접촉 29.8%, 국외 이성간 성접촉 23.0%다. 전체 감염자 중에서 남자는 1776명(88.4%), 여자는 232명(11.6%)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5.2%, 20대가 27.1% 등으로 많았으나 9살 이하 11명, 10대도 31명에 이른다. 국립보건원 권준욱 방역과장은 “국내 이성간 성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이 높아지는 등 전반적인 성개방 풍토에서 에이즈가 동성연애자 그룹에서 일반인 그룹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국립보건원쪽은 에이즈 예방을 위해 올해 콘돔자판기 1만8천대를 유흥·숙박업소 등에 설치하고 24시간 상담전화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 국민일보 - 에이즈 감염자 2000명 넘었다 [사회] 2003년 01월 09일 (목) 22:47 국내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 수가 2000명을 넘었다. 특히 구체적인 증상이 나타나 치료가 필요한 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나 당국이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립보건원은 9일 지난해 1년간 국내에서 400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새로 확인돼 총 감염자 수가 지난 해 말 현재 200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까지 감염자수 1613명에 비해 24.5%가 증가한 것이며 하루 1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견된 셈이다. 지난 해 환자 수는 89명으로 2001년 42명에 비해 무려 111.9%가 늘어났다. 이는 2000년 32명, 1999년 34명에 비하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보건원 관계자는 “에이즈 균이 10년동안 잠복했다가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 수가 급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환자 발생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즈환자 중 지금까지 총 421명이 사망해 현재 생존자는 1587명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된 1608명의 감염요인을 보면 국내 이성간 성접촉이 44.6%로 가장 많았고 동성간 성접촉 29.8%, 국외 이성간 성접촉 23.0%의 순으로 국내 이성간 성접촉 및 동성간 성접촉에 의한 발생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건원은 설명했다. 전체 감염자 중에서 남자는 1776명(88.4%), 여자는 232명(11.6%)이었고 연령별로는 30대가 35.2%, 20대가 27.1% 등으로 많았으나 9세 이하도 11명, 10대가 31명 있었다. 국립보건원 권준욱 방역과장은 “외국에 비해 전체적인 에이즈 감염자수는 아직 많지 않지만 국내 이성간 성접촉에 의한 감염비율이 높아지는 등 전반적인 성개방 풍토에서 에이즈가 동성연애자 그룹에서 일반인 그룹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국립보건원은 에이즈 확산예방을 위해 올해 콘돔자판기 1만8000대를 유흥업소와 숙박업소 등에 설치하고 24시간 상담전화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덕수기자 dsjang@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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