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십대들 HIV 감염율 증가 > 뉴스읽기

[해외뉴스, 2003년 1월 24일] 타이 십대들 HIV 감염율 증가 목요일 타이 보건부는 십대들의 HIV 감염율이 증가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콘돔 공급을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염병대책부(Communicable Disease Control Department)의 Charan Truenwudhipong 부장은 “십대들은 위험이 높은 연령대로, 콘돔을 이용하는 확률이 50% 미만이기 때문에, 성병 전염을 막기 위해 콘돔 사용을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가율이 작년보다 높아져서 11%에서 17%로 뛰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보건부가 올해 2,300만 바트(534,883 달러) 상당의 콘돔 2,600 만개를 구입하여 보건소에서 나누어주고, 공공 장소에 콘돔 자판기를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이의 전국에이즈 예방 대책 위원회(National AIDS Prevention and Control Commission)는 최근 정부가 성적 문란을 가져오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에 콘돔 자판기를 없애거나 설치를 거부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고 프레스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