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첨단 테크놀러지 HIV 테스트 대중화에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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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첨단 테크놀러지 HIV 테스트 대중화에기여
첨단 테크놀러지의 발전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HIV 테스트를 받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의료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신시내티 에이즈지원자 협회(Cincinnati AIDS Volunteers)는 올 봄 병원과 보건소 주변에서 무료 HIV 테스트 시약인 오라퀵(OraQuick)과 오라슈어(OraSure)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러한 무료 테스트는 HIV 테스트를 위해 병원을 방문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집으로 방문해서 테스트를 실시하면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AVOC의 빅토리아 브룩스 국장이 말했다.
전국적으로 HIV 테스트를 받은 사람들 중 약 40퍼센트가 병원을 찾아 결과를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다시 방문할 교통편을 마련하지 못하고 일부는 전화가 없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단순히 결과를 알고 싶어하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빨리 HIV 감염여부를 확인하면 할수록 빨리 치료를 시작하고 행동에 유의할 수 있게 된다고 브룩스 국장은 설명했다. 감염여부에 따라 파트너도 테스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오라퀵은 20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는 손가락검사 시약이며 오라슈어는 면봉검사로 두 주안에 결과를 알 수 있다. 두 가지 시약 모두 베틀레햄 오라슈어 테크놀러지(OraSure Technology of Bathlehem)에서 제조하고 있다.
오라퀵 테스트를 이용할 경우 20분 동안 잠깐 기다려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후 "양성으로 나타나면 바로 치료를 권유하거나 음성인 경우 에이즈예방에 관한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브룩스 국장은 설명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는 웨스턴 블롯(Westerm Blot) 테스트를 통한 확인과정이 필요하다고 신시내티 대학 전염병센터 (Infectious Disease Center at the University of Cincinnati)의 칼 피치텐바움 박사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