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현황 HIV감염 경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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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HIV감염 경고 잇따라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이 뉴질랜드 남성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안일한 대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동성애 남성사이의 HIV 감염은 1996년 이후 지난해 최고를 기록했다고 에이즈 재단(AIDS Foundation)은 밝히고 있다. 이 단체의 케빈 헤이그 국장은 50명이 HIV양성으로 판명되었으며 이는 1998년에서 2001년 사이의 평균 35명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헤이그 국장은 이러한 사실에 우려를 표시하며 아직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이러한 추세로는 큰 변화에 직면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혼합치료요법이 도입되고 에이즈가 상대적으로 약하게 다루어지면서 많은 동성애 남성들이 HIV감염 위험을 경시하고 있을 수 있다고 헤이그 국장은 말했다. 또한 에이즈가 등장한지 30년이 가까워지면서 단 한번의 실수로 위험에 처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국장은 경고했다. "섹스 파트너가 HIV 음성이겠지 하는 안일한 태도를 버려야합니다."헤이그 국장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