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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백신실험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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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80회 작성일 0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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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백신실험의 실패 백스젠(VaxGen)사는 자사가 실시한 최초의 HIV 백신실험이 HIV 감염률을 낮추는데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5.400명이 백신실험에 지원했으며 대부분 동성애자 남성이었다. 참가자들은 삼 년의 실험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주사를 맞고 혈액검사와 성생활에 대한 인터뷰를 거쳤다. 비록 백신의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지원자들은 자신들의 노력, 희망, 피는 헛된 것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이들은 이번 임상실험이 앞으로 과학자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물론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UCI)에서 실시된 이 임상실험에는 90명의 HIV 음성판명자도 함께 참가했으며 이들 모두는 끝까지 음성상태를 유지했다. 전국적으로 참가자의 90퍼센트가 삼 년 동안 연구에 기꺼이 참여했으며 이러한 헌신적인 참여에 의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백스젠의 짐 케이 홍보이사는 전했다. "회사내 분위기는 흥분 그 자체였습니다."라고 케이 이사는 말했다. "지원자들이 HIV 백신연구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기연구 참여는 상당한 희생을 요구한다. 2001년 7월 실험에 참여중이던 39세의 리노 자쿠리씨는 UCI에서 비행기로 14시간 걸리는 호주의 시드니로 이사가게 되었다. 나머지 기간 동안 자쿠리씨는 출장 스케줄을 조정하여 캘리포니아에 들러 주사를 맞고 혈액검사를 받았다. "지원자들이 끝까지 함께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완전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자쿠리씨는 말했다. "그저 제 역할을 다 했을 뿐입니다." "그 곳에 들를 때마다 대단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실험에 참여했던 데이브 그린할씨는 설명했다. "백신이 극적인 치료약으로 판명되지 않는다고 해도 이를 통해 의사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했습니다."라고 그린할씨는 말했다. "며칠 전에 뉴스를 통해 결과를 들었을 때 실망은 했지만 여전히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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