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에이즈와의 전쟁, 새로운 국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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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2003년 4월 2일]
에이즈와의 전쟁, 새로운 국면으로
임상실험을 거친 최초의 에이즈백신인 에이즈백스(Aidsvax)에 대한 제약회사의 검증 실패에도 불구하고 의사와 옹호론자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백신 치료는 에이즈 감염 예방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약 19가지 종류의 백신이 임상실험중이지만 대부분은 안전성과 인체내 질병퇴치 기능에 대한 실험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동물실험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백신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연구의 성격상 현재 완벽한 백신을 개발했다고 해도 검증과 제품생산에 거의 10년 정도가 걸립니다."라고 샌프란시스코 에이즈단체인 프로젝트 인폼(Project Inform)의 설립자인 마틴 델라니씨는 설명했다.
항체와 세포면역을 활성화시키는 두 단계를 거치는 백신이 임상실험 초기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백신은 에이즈의 T-세포 침입을 막는 항체를 형성하고 면역세포를 이용하여 에이즈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한다.
몇 몇 다른 연구기관 역시 효과적인 항체형성 백신을 개발하려고 노력중이다. 이러한 백신은 단독으로 사용되거나 세포면역 백신과 함께 사용된다고 뉴욕 웨일코넬 의과대학 에이즈 연구소 소장인 존 P 무어박사는 설명했다. 세포면역을 형성하는 또 다른 두 가지 백신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는 면역반응을 연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데노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유전자를 목표 세포에 전달한다. 다른 하나는 에이즈 유전자 초기 주사와 앙카라라는 변종백신 촉진제 주사로 이루어진다. 앙카라는 천연두 백신 바이러스와 유사하며 다른 에이즈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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