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현황 [미국] 유색 인종의 HIV 감염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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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감염률 다시 증가
위스콘신주의 HIV 감염률이 지난해 최근 6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부주의한 성관계와 다른 위험 행위들의 증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총 390건의 새로운 사례가 보고되어 2001년 336건에 비해 16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히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위스콘신주의 에이즈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제임스 버제론트 박사가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1998년에서 2000년 사이에 기록되었던 372-389건에 비해 매우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위스콘신에서는 4,850명 이상이 HIV에 전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실제로는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유색 인종에서 에이즈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버제론트 박사는 2000년에서 2002년 사이 보고된 전체 건수에서 54퍼센트가 유색 인종이었다고 했다. 위스콘신의 유색 인종은 전체 인구의 12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중남미계와 흑인은 백인에 비해 감염률이 각각 6.5배와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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