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현황 [2003년 1/4분기 감염현황] 국내 동성애자 감염자 3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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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국내 에이즈환자 급증]
[속보, 기타] 2003년 04월 14일 (월) 20:52
국립보건원은 14일 올 3월말 현재 국내 에이즈 감염자수가 2122명으로 지난 해에 비해 115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분기에 75명의감염자가 새로 확인된 것과 비교해 53.3%가 많은 것이다. 또 기존 감염자가 올해 1분기에 환자로 전이된 경우가 19명, 사망자는 21명이었다.
감염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사람은 165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0.4%는국외 이성간 성접촉 ▲ 47.0%는 국내 이성간 성접촉 ▲30.1%는 동성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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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에이즈]에이즈 감염 '뜀박질'
[속보, 사설/칼럼] 2003년 04월 14일 (월) 19:30
국립보건원은 14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새로 발견한 에이즈 감염인의 수가11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3%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 이 기간에 19명의 감염인이 환자로 진행됐고 2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확인된 우리나라 총 에이즈 감염인 수는 2122명으로늘어났다.
보건원은 감염인 2122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확인된 1656명 가운데20%인 338명이 외국에서 이성 접촉으로, 47%인 777명은 국내에서 이성 접촉으로,30%인 498명은 동성 접촉으로 각각 감염되는 등 97%인 1613명이 성 접촉에 의해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원은 “젊은 계층의 경우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률이 꾸준히 증가하고있는데다, 장·노년층 감염인의 경우 거의 대부분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며 잘 모르는 사람과의 성 접촉 때 콘돔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안종주 보건복지전문기자 jj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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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3월 에이즈감염자 115명늘어 2122명
[기타] 2003년 04월 14일 (월) 17:50
에이즈 바이러스(HIV)감염자가 올해들어 3월까지 115명이 추가 발생해 3월말 현재 총 2122명으로 늘어나는 등 에이즈 감염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원은 14일 “올해 1·4분기 에이즈 바이러스에 새로 감염된 환자가 115명으로 이는 작년 같은기간의 75명에 비해 53.3%가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감염자가 올해 1·4분기에 환자로 전이된 경우는 19명, 사망자는 21명이다.
감염자 2122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가 확인된 1656명중 97.4%(1613명)가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혈에 의한 감염은 22명, 혈액제제 17명, 약물주사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성접촉 감염자의 경우 47.0%(777명)가 국내 이성, 30.1%(498명)는 동성, 20.4%(338명)는 국외 이성간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98년 이후 최근 5년간 에이즈 감염자 평균증가율은 33.3%로 매년 급증세를 보였으며,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의 5년간 연평균 증가율도 18.5%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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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에이즈 감염자 급증세
[속보, 사회] 2003년 04월 14일 (월) 16:42
올 1분기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수가 115명이나 늘어나는 등 에이즈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원은 3월 말 현재 국내 에이즈 감염자수가 2122명을 기록, 작년 말에 비해 115명이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에 75명이 새로 감염자로 확인된 것과 비교할 때 53.3%가 많은 것이다. 또 기존 감염자가 올 1분기에 환자로 전이된 경우가 19명, 사망자는 21명이 었다.
감염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사람은 165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0.4 %는 국외 이성간 성접촉, 47.0%는 국내 이성간 성접촉, 30.1%는 동성 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혈 또는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이 39명, 약물주사에 의한 감염이 2명, 수직 감염자는 2명이었다.
국립보건원은 최근 5년간 에이즈 감염자 평균 증가율이 33.3%에 달한 다면서 에이즈 예방을 위해 특수업태부, 유흥업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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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에이즈 확산속도] “사스보다 무서워” 하루 1.2명꼴
국내1분기 115명 감염…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3%나 늘어
올해 1분기(1~3월)에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115명으로, 하루 평균 1.28명씩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3% 증가한 것이다. 또 이 기간에 19명의 감염자가 환자로 전환됐으며, 21명이 에이즈로 인한 합병증 등으로 사망했다.
국립보건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03년 1분기 에이즈 감염자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보건원은 국내에 에이즈가 유입된 지난 1985년 이후 지금까지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2122명이며, 그중 1656명의 감염 경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가 확인된 사람의 97.4%인 1613명이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됐으며, 47%(777명)는 ‘국내 이성과의 성 접촉’, 30.1%(498명)는 ‘동성과의 성 접촉’, 20.4%(338명)는 ‘외국인 이성과의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998~2002년 사이에 에이즈 감염자는 연평균 33.3%씩 증가했으며, 50대 이상의 장·노년층도 이 기간 연평균 18.5%씩 증가했다. 에이즈 감염자의 97.4%는 20~40대 연령이었으며, 88.7%가 남자였다.
보건원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자 급증 현상의 가장 큰 요인은 콘돔 사용률이 낮은 점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장·노년층 감염인의 경우 거의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보건원은 이에 따라 올해 중 전국의 숙박업소, 유흥오락업소, 게이바 등에 콘돔 자판기 1만8000여대를 설치하고, 콘돔 사용 홍보물도 5만여장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朴重炫기자 jhpark@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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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03/04/14] “콘돔 싫어서…” 장년층 에이즈 급증
올해 1·4분기(1∼3월) 동안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가 115명이나 늘어나 에이즈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50대 이상의 장·노년층 감염자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3월 말 현재 국내 에이즈 감염자수가 2122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말보다 115명이 증가했고 작년 1·4분기의 신규 감염자 75명과 비교할 때 53.3%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올 1·4분기에 환자로 발병한 경우는 19명, 사망자는 21명이었다.
특히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의 감염자가 98년 이후 5년간 연평균 18.5%씩 증가해 85∼97년간의 평균 증가율 8.8%와 비교할 때 크게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원은 “장·노년층 감염자들은 성접촉 때 거의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된 사람은 1656명이고 이 중 성접촉으로 감염된 수는 1613명이었다. 이 중 20.4%는 국외 이성간 성접촉으로, 47.0%는 국내 이성간 성접촉으로, 30.1%는 동성간 성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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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첨부된 한글문서화일은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원이 제공한 보도자료
입니다. 위에 올린 신문기사는 아래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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