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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치료제 가능성 확인 메릴랜드 볼티모어 대학의 연구팀과 아킬론 제약회사는 새로운 종류의 항바이러스 에이즈 치료제 개발이 가능한 HIV 분자 타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HIV 치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 기존 치료제가 바이러스 복제 방지효과를 상실하게 되는 약품 저항력입니다."라고 UMBC 화학/생화학 교수이자 하버드 휴즈 의료원의 연구원인 마이클 서머스 박사가 말했다. "연구를 통해 HIV내 새로운 타깃을 억제하는 새로운 종류의 물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HIV-1 캡시드 단백질의 결합을 방해하여 초기 비감염성 HIV가 완전한 감염성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아킬론사의 윌리엄 G. 라이스 대표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약품 타깃이 될 수 있는 HIV-1 캡시드 단백질을 오랜 동안 찾아왔다고 한다. "현재까지 발견된 물질에 대한 실험실 테스트 결과가 고무적이기는 하지만 임상 실험을 위해서는 추가 실험이 필요합니다."라고 라이스 대표는 설명했다. 새로운 타깃은 UMBC 연구소 실험실에서 서머스 박사팀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다. 실험 도중 HIV의 완전한 전염형태 결합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캡시드 단백질의 일정 부분에 모여있는 많은 성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단 컴퓨터 모델로 새로운 캡시드 단백질 결합 타깃과 타깃을 억제하는 물질을 확인한 후 아킬론사의 연구팀은 다양한 생화학 조건과 HIV에 감염된 인체세포를 대상으로 물질을 실험했다. 그 결과 HIV-1 캡시드 단백질의 분산으로 억제제의 항HIV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기초로 세 명의 환자에 대한 관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결과로 새로운 종류의 HIV 치료제 발견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라고 라이스 대표는 말했다. "새롭게 발견된 성분은 B형과 C형 간염, 에이즈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 약품과 같은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중인 약품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아킬론은 서머스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계속하여 임상실험을 위한 추가 물질 발견에 힘쓸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HIV-1 캡시드 단백질의 항바이러스 억제"라는 제목으로 저널 오브 몰리큘라 바이올러지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