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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미국] 에이즈 백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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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42회 작성일 0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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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백신 논란 백스젠(VaxGen)사가 개발한 에이즈 백신 에이즈백스(AidsVax)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백스젠사는 자사의 새로운 에이즈 백신 제품이 일부 소수인종에게 효과가 탁월하다고 이미 밝힌바 있으며 캐나다의 Keystone Symposia에서 최근 연구결과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회사의 주장에 대해 에이즈 단체는 국립의료원(NIH)에 특별 위윈회를 구성하여 실제로 에이즈백스가 흑인과 일부 소수인종에 특별한 효능을 나타내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백인이 주로 참가한 실험에서 이미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실험결과에 대한 논란은 과학적 검증뿐만 아니라 사회적 파장으로까지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 일부 소수인종과 시민단체들은 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효과가 없었다고 해서 이를 실패로 규정하는 방식에 반대하고 있다. 에이즈 단체들은 극히 소수의 소수인종 참가자들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완전한 실험결과로 발표한 백스젠사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일곱 개의 에이즈 단체로 이루어진 연합체는 에이즈백스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한지 여부를 NIH 측에서 결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백스젠이 내부 실험자료를 특별위원회에 제출하여 회사의 발표를 둘러싼 통계상의 문제점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IH 알러지 및 전염병 연구소의 안토니 파우치 국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들 단체는 회사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NIH가 추가 연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 회사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될 경우 일반인에게 이 사실을 바로 알리고 과학자들과 관련 업계가 백신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파우치 박사는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요청에 따라 상당수의 소수인종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가 잠재적인 효능을 인정하는 경우 추후 실험이 논의될 것이다. 백스젠사의 랜스 이논 대변인은 오늘로 예정된 발표로 에이즈백스에 대한 학계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회사는 NIH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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