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해외] 엘튼 존 '안전한 성생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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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안전한 성생활' 촉구
영국의 유명한 가수 겸 작곡가 엘튼 존은 젊은이들에게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성행위 관련 질병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사실을 외면하는 것은 "자신들의 삶을 내동댕이 치는 것"이라고 11일 경고했다.
이미 수백만달러의 에이즈관련 자선기금을 모금한 그는 영국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병 전염은 막기 힘들다며 보다 안전한 성생활을 촉구했다.
그는 런던의 한 에이즈 전문치료병원에서 2명의 감염자들을 위한 기념공원을 개장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영국에서 발생한 에이즈 환자는 전년에 비해 2배 증가했으며 매독 등 각종 성병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영국 정부는 밝혔다.
그는 "우리는 (성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젊은이들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성병감염 검사를 받고 보다 안전한 성생활을 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런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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