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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미국] 새로운 검사 지침 상담 중요성 간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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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52회 작성일 0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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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검사 지침 상담 중요성 간과해 새로 발표된 에이즈검사 지침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나 행동 상담을 받는 사람의 수는 줄어들 것이라고 라스베가스의 보건관리들이 지적했다. 미질병관리국 CDC의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의사들은 자신의 환자가 에이즈검사를 받도록 장려하여야 하지만 먼저 자세한 예방 상담을 제공할 의무는 더 이상 없다. "새로운 정기검사 지침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예방 메시지를 간과하는 결과에 이를 수 있습니다."라고 네브래스카주 보건국 클라크 카운티의 감염질환 및 에이즈 담당관인 릭 리치씨가 말했다. CDC관리들은 여전히 카운셀링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 교육 부분이 에이즈검사의 확대실시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리들은 의사들이 카운셀링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검사 시간이 촉박할 수 있으며 검사절차가 길어지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 에이즈 전문가인 제리 케이드 박사는 HIV 감염 사실을 모르고 생활하고 있는 라스베가스 거주인이 약 2,000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네바다주에는 약 5,000명의 에이즈 환자가 있으며 이들 중 4,000여 명은 클라크 카운티에 살고 있다고 리치 담당관과 네바다주 보건국이 밝혔다. 클라크 카운티에서는 매년 평균 225건의 새로운 에이즈 발병이 발생하고 있다. 케이드 박사는 환자들에게 에이즈 예방교육을 제공한다면 새로운 지침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라고 케이드 박사는 지적했다. "여러 가지 치료방법이 제공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진단을 통해 이들을 치료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에이즈는 더 이상 사형선고가 아닙니다."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의사, 보건관리, 사회 봉사자, 상담원들이 병원, 보호시설, 치료센터, 성병 진료소 등에서 속성 검사 키트를 사용하여 검사를 실시하도록 있다. 이를 사용할 경우 20분 안에 결과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속성검사를 통해 자세한 사실은 알 수 없으며 진단을 확정 받기 위해서는 다른 검사를 받아야만 한다. 리치 담당관은 이러한 방법은 보호시설의 사람들과 같이 검사결과를 알아보러 다시 방문하지 않는 경향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양성결과의 최종 확인을 위해서는 여전히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DC 관리들은 새 지침의 목적은 현재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약 200,000명의 사람들을 추적하여 진단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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