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2천4만명 어린이 HIV에 감염 > 뉴스읽기

2천4만명 어린이 HIV에 감염 적어도 2천4만명의 어린이가 HIV에 감염되었으며 7천8만명이 부모중 한 쪽을 에이즈로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짐바브웨이 보건 아동복지부 장관이 밝혔다. 데이비드 파리레니아투와 장관은 하레레에서 열린 아동복지를 위한 4일간의 워크샵에 참석한 자리에서 15세 이하의 어린이중 백십만명 이상이 2005년까지 에이즈 고아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주 2천명의 사람들이 에이즈로 죽어간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젊은 나이에 죽어가고 있습니다.'라고 파리레니아투와 장관은 말했다. 장관은 또한 어린이 가장이 늘어가고 있는 사실을 지적했다. "아이가 중심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샵은 다양한 부문을 통해 행동계획을 시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정부는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아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차별을 철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출생신고서 발행과 같은 아이들의 기본적인 인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워크샵에는 어린이 대표, 공공서비스부 장관, 국립에이즈협의회, 퓨처 그룹, US에이드, 짐바브웨이 적십자사, 유니세프와 같은 단체가 참가했다. 짐바브웨이 정부는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이러한 정책에는 기본 교육지원 모듈이라는 등록금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되어있다. "우리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공, 민간, 시민사회를 통해 고아들과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도와야 할 것입니다."라고 파리레니아투와 장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