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09년까지 백신 개발 불가 > 뉴스읽기

2009년까지 백신 개발 불가 전세계에서 매일 15,000명의 사람들이 HIV에 감염되고 있지만 에이즈 백신은 2009년까지는 개발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했다. 국제 에이즈백신 이니셔티브 (IAVI)의 세스 버클리 대표는 올초 에이즈백스(AIDSVAX) 임상실험의 실패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현재 개발중인 약품은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신을 개발하여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이르면 2009년이 될 것입니다."라고 버클리 대표는 말했다. 한 두 개의 개발중인 백신에 대한 실험이 2004년이나 2005년에 시작될 것이며 4-5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버클리 대표는 설명했다. 에이즈의 생존률이 낮기 때문에 항체 실험이 어려워 연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바이러스의 종류가 지역마다 달라 제약회사가 실험대상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나의 백신이 필요한 건지 아니면 혼합 형태의 백신이 필요한 것인지조차 아직 알 수 없습니다."라고 IAVI의 연구개발부 웨인 코프 부총재가 말했다. "앞으로의 중대한 진전은 효과를 다소 나타내는 약품을 개발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개발을 통해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