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미국] 에이즈 검사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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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검사 장려
뉴욕시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2,000명 이상의 뉴욕시민이 자신의 HIV 감염사실을 모른채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에이즈 검사를 장려하는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사를 위한 연합 (Capital District Take the Test Coalition)이라는 콘소시엄 단체가 이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저는 HIV에서 자유롭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라는 슬로건 하에 이루어지는 이 캠페인은 가두 캠페인을 벌여 알바니 다미엔 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포스터와 전단지 등을 배포했다. 다음 주에는 이 지역에서 무료 에이즈 검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종사자들은 일반인에게 검사를 장려하는데 여러 가지 장애물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우선 사람들이 진료소 방문을 번거롭게 생각하고 단 한번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HIV에 감염될리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병과 차별에 대한 두려움도 검사를 피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알바니에 거주하는 34세의 해리 자비스씨는 10년 전에 자신의 감염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차별을 받을까봐 지난해까지 자신의 상태를 숨겨왔다고 한다.
과거에 비해 흑인과 중남미계에서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젊은 남성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휘트니 청소년 보건센터의 조앤 몬 에이즈 프로그램 국장은 말했다. 아이들이 빠르면 12세에서 13세에 첫경험을 하기 시작하면서 청소년 역시 위험에 더 많은 노출되고 있다고 허드슨 지역 가족계획 센터의 블루 카레커 대변인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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