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미국] 최초로 에이즈 검사방법 전국적으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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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에이즈 검사방법 전국적으로 도입
노스 캐롤라이나 보건부에서 최초로 실시한 새로운 에이즈 예방법이 전국적인 감염방지 모델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연구진과 주정부의 보건관리들이 개발한 STAT 검사추적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최초로 시행되었다.
"검사방법 개선을 위해 STAT를 도입한 결과 표준 항체 검사에서 상당한 진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항체 분석방법은 감염 후 2주가 경과하기 전에는 바이러스를 감지할 수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초기 단계에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라고 연구진을 이끈 크리스토퍼 필처 박사가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실시한 처음 6주 동안 주 보건당국과 센터를 통해 확인된 노스 캐롤라이나 감염자 수가 4퍼센트 증가했다고 필처 박사는 말했다. STAT프로그램을 통해 17건의 HIV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이들 대부분이 현재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
STAT프로그램은 HIV 검사를 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표준항체 검사를 실시한 후 몰리메라즈 사슬반응이라는 검사를 통해 이들 추출물을 개별적으로 검사한다. "지금까지 약 50,00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기존의 항체검사로는 상당수의 감염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라고 필처 박사는 지적했다.
추가검사 비용에는 2달러가 소요되며 하나의 감염 사실을 밝혀내는데 대략 4천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감염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결과로 인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에 비하면 큰 액수라고 볼 수 없다. 새로운 검사의 다른 장점은 1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팀이 신속하게 연락, 카운셀링, 치료,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법의 성공적인 초기결과와 밝은 전망을 보여주는 "HIV 감염 확인을 위한 실시간 검사법"이라는 실험 연구는 미의학협회 저널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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