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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현황 국가별 에이즈 분석 확산 막으려는 세계적인 노력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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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34회 작성일 0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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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에이즈 분석 확산 막으려는 세계적인 노력에 도움 연구진은 국가별 에이즈 분석이 에이즈 확산을 막으려는 세계적인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거의 모든 HIV감염은 감염자와 비감염자의 유동체를 통한 접촉에 의해 일어납니다.”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지만 많은 국가의 경우 대부분의 새로운 감염의 원인이 되는 행동 패턴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수집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단순한 분석을 통해 HIV 감염 가능성의 차이를 보이는 노출 범주를 설정하고 감염 패턴의 변화를 감지하여 예방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구진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온두라스, 러시아, 케냐에서 나타나는 위험 행동양식의 정도와 추세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에이즈 확산 유형(제한적, 집중적, 일반화)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난 국가들에서조차 노출 범주사이의 차이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패턴을 감지하지 못하면 예방 노력이 효과적일 수 없습니다”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고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이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마약주사와 매춘이 작년에는 전체 HIV 감염인구에 있어 비슷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지만 올해는 마약사용자가 전체 75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매춘으로 인한 HIV 감염이 심각한 실태이다. 윤락 여성 사이의 콘돔 사용을 도모하는 캠페인이 어는 정도 성공을 거두면서 새로운 감염자 수가 1994년 4만 명에서 2002년 6,500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매춘을 통한 감염이 급감한 반면 배우자 사이의 감염이 11퍼센트에서 46퍼센트로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혼전 윤락 여성과의 관계를 통해 감염된 배우자를 통한 감염을 줄이는데 예방 전략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는 감염이 일반화, 즉 일부 위험 행동 그룹에 제한되지 않고 전체 인구로 확산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위험 행동을 보이는 상대와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정부가 윤락 여성을 통한 감염과 배우자를 통한 감염 예방에 계속 진척을 보인다면 HIV 감염률이 선진국과 같은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케냐 역시 일반화 범주에 속하는 경우이다. 1989년 성인인구의 감염률이 거의 4퍼센트에 육박했으며 나이로비 지역의 윤락가에서는 감염률이 60-70퍼센트에 달했다. 예방 노력과 혼전 관계에서의 콘돔 사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윤락을 통한 에이즈 확산이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있다. 최근에 불거진 빈곤과 성차별과 같은 구조적 원인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연구진은 “감염 경로의 변화와 감염위험이 가장 높은 그룹과 같은 HIV 감염의 역동성을 이해함으로써 효과적인 예방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구조적인 변화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보건당국은 새로운 감염에 대한 관찰을 계속하고 정치, 종교 지도자와 같은 사회 인사들이 성과 마약사용과 같은 사회적 문화적 태도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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