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미국] 인종 및 감염방식 변수에 대한 타당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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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및 감염방식 변수에 대한 타당성 연구
1981년 이후 국립 에이즈보고 체계 (HARS)는 에이즈 확산을 지속적으로 관찰 기록하는 한편 감염 패턴과 예방 프로그램, 프로그램 기획의 기초자료, 연방지원 제공 등에 힘써왔다. 미질병예방국 CDC가 실시한 이들 자료에 대한 평가에 따르면 보고체계의 목표는 정확하고 확실한 정보의 전달에 있다고 아메리칸 저널 오브 퍼블릭 헬스가 전했다.
HARS는 의료종사자나 의료기간이 작성한 보고서에 주로 기초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 결과 정보의 유형과 진단 방식에 따라 정확도와 신뢰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자료의 기초가 되는 두 가지 HARS 변수의 정확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진은 인종/민족과 감염 방식에 대한 HARS 자료를 에이즈 환자가 작성한 자료와 비교하였다.
에이즈환자 조사(APS)는 애리조나, 콜로라도, 미시시피, 미조리, 뉴 멕시코, 노스 캐롤라이나, 오레곤, 텍사스에서 실시되었다. 인종 및 감염 경로와 관련한 APS 자료는 HARS와는 별도로 수집되고 보관되었기 때문에 연구진은 이들 자료를 APS 자기 보고와 HARS 의료기록 평가 사이의 일치성을 알아보는데 사용하였다.
APS의 경우 인종과 민족에 대한 질문은 별개로 이루어졌으며 여러 인종의 표시가 가능했다. HARS의 경우 인종/민족 내용은 중남미계가 아닌 백인, 중남미계가 아닌 흑인, 중남미계, 아시아 태평양 출신, 미국 인디언/알래스카 출신으로 각각 나누어졌다. 연구진은 APS에서 스스로 중남미계라고 표시한 경우는 중남미계 범주에 그렇지 않은 모든 경우는 표시한 범주에 맞게 정리하였다.
HARS에서 다양한 감염 경로가 의심되는 경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경로에 포함시켰으며 APS의 경우 HIV 감염위험에 대한 일련의 질문을 통해 감염 경로를 확인했다. 다양한 경로 표시가 가능했다. 따라서 APS 질문은 HARS의 가능성별 순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참조되었다.
1,907명이 인터뷰에 참여했으며 83퍼센트가 남성이었다. 54퍼센트는 백인, 34퍼센트는 흑인, 10퍼센트는 중남미계, 1.7퍼센트는 미국 인디언/알래스카 출신, 0.3퍼센트는 아시아 태평양 출신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49퍼센트가 동성애 남성이었으며 13퍼센트는 마약주사 사용자, 9퍼센트는 남성 동성애자이면서 마약주사 사용자, 23퍼센트는 이성애, 6퍼센트는 기타 경우였다.
자신이 백인이라고 대답한 1,010명중 98.9퍼센트인 999명이 HARS에서는 백인으로 분류되었으며 663명의 흑인 중 98.4퍼센트인 623명이 HARS에서 흑인으로 분류되었다. 192명의 중남미계중 86퍼센트인 165명이 HARS에서 중남미계로 분류되었다. 아시아 태평양과 미국 인디언/알래스카 출신의 경우 일치정도가 낮아 6명중 2명 (33퍼센트), 31명중 11명(35퍼센트)으로 각각 나타났다.
자신이 동성애 남성이라도 대답한 927명중 92퍼센트가 HARS에서도 남성동성애자로 분류되었으며 마약사용자 168명중 76퍼센트가, 동성애자이면서 마약사용자인 174명중 55퍼센트가 각각 HARS에서도 같은 범주로 분류되었다. 40퍼센트는 남성동성애자이거나 마약사용자인 것으로 분류되었으며 두 가지 경우 모두는 아닌 것으로 간주되었다.
자기보고와 에이즈 감독체계를 통한 인종/민족과 감염 경로 분류는 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그룹에서 일치하는 경향이 있었다. 인종/민족의 경우 흑인과 백인의 경우 일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중남미계에서도 높은 편이었다. 전체의 적은 부분을 차지하는 그룹과 이성애 그룹의 경우 일치가 낮게 나타났다. 감염 경로의 경우 이성애를 통한 감염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에서 일치가 많이 이루어졌다. 연구진은 “감염이 낮은 인종/민족과 감염 경로 그룹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의료기록, 인터뷰, 설문조사, 일정 인구에 대한 서비스 제공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법은 에이즈가 소수 인종/민족으로 확산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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