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스위스]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와 바이러스 억제 사이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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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지 않은 성관계와 바이러스 억제 사이의 연관성
전세계적으로 성인 HIV감염의 주요 원인은 성관계이다.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는 HIV 감염자들의 성행동에 대한 자료의 부족을 이유로 들어 연구진은 스위스 HIV 연구를 통해 개인의 성행동을 관찰하였다. 특히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와 바이러스 억제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고 에이즈 저널 33권에 실렸다.
2000년 4월 1일 연구진은 스위스 HIV 연구에 참여중인 16세 이상의 HIV 감염자에게 설문지를 유포했다. 설문지를 받은지 12개월 이내에 이에 응답한 참여자의 경우만 연구에 포함했다. 설문지 질문에 대한 답변에는 성행위중 피임 사용/사용 안함, 관계의 정의 (지속적/일시적), 상대방의 감염여부 인지/알지 못함, 본인 혼자 거주/가족고 함께 거주/과거 입원여부 등이 포함되었으며 답변은 자발적으로 익명을 전제로 이루어졌다.
연구진은 전체 스위스 연구의 틀 안에서 임상 자료와 인구통계를 확보했으며 로슈사의 앰프릴코 모니터를 이용하여 바이러스 수치를 측정했다. 가장 적합한 바이러스 수치는 설문지를 받기 전 12개월간 연구를 위해 방문시마다 HIV-1 RNA가 <50 copies/mL로 나타나는 경우였다.
"바이러스 수치가 가장 적합하게 나온 감염자들의 경우 감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생각해 위험한 행동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는 가정을 설정했다. 2000년 4dnjuf 1일 스위스 연구에 참가한 4,948명중 95퍼센트인 4,723명이 설문지에 답했다.55퍼센트는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19퍼센트는 지난 6개월간 일시적인 관계를 가졌었다. 6퍼센트는 두 경우에 모두 해당된다고 대답했다. 지속적인 관계를 선택한 사람들 중 82퍼센트가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들중 76퍼센트가 콘돔을 사용했다. 일시적인 관계를 선택한 사람들 중 87퍼센트가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들중 86퍼센트가 콘돔을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12퍼센트가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갖고 있었으며 81퍼센트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머지 7퍼센트는 두 경우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78퍼센트는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25퍼센트는 지난 12개월간 바이러스 수치가 <50 copies/mL로 가장 적합하게 나타났습니다.
“다변이 분석 결과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와 바이러스 수치, 항바이러스 치료, 에이즈 질환의 진단, 교육 사이에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성별, 연령, 인종, HIV 감염 그룹, 상대방의 HIV 상태, 일시적인 상대와의 관계, 혼자 생활 등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HIV에 감염된 상대와 지속적인 관계를 갖거나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이거나 일시적인 상대와 관계를 갖는 경우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가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41세 이상의 장년층, 혼자서 사는 사람의 경우 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을 내리자면 이번 연구로 HIV 감염 인구의 성행동에 대한 자료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스위스 연구에서 감염자 다섯 명중 네 명이 상대와 안전한 방법으로 성관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바이러스 수치가 내려간 감염자라고 해서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갖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그룹의 경우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갖는 성향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특정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성건강 프로그램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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