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남아공] MRC 에이즈 백신 임상실험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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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 에이즈 백신 임상실험 인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의료 연구협회 MRC는 최근 HIVA.MVA라고 알려진 에이즈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을 인가했다. 의료계는 이 약품이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퍼져있는 A종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RC는 지난 6월 알파백스(Alphavax) AVX101이라는 백신에 대한 최초의 임상실험을 승인한 바 있다.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C종 바이러스 침투를 저지하도록 개발된 알파백스는 베네수엘라 말 뇌염 바이러스와 유사한 형태로 인체에 입자로 침투한다. “하나의 에이즈 백신이 모든 종류의 바이러스에 효과를 나타낸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입니다.”라고 국제 에이즈 백신 이니셔티브의 웨인 코프 연구개발 부사장이 말했다. 이 단체는 현재 남아공 임상실험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전략을 동시에 연구함으로써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발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니셔티브의 대표인 세스 버클리 박사가 말했다.
HIVA.MVA는 나이로비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으로 발견한 백시나 앙카라의 변화된 형태이다. 백시나 앙카라는 수두 백신에 사용된다. 이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이 케냐와 영국에서 이미 실시된 바 있으며 우간다에서는 현재 진행중이다. 남아공의 실험은 약 50여명의 지원자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말 실시될 예정이라고비즈니스 데이가 전했다 .
위크워터스랜드 대학 에이즈 연구원, 요하네스버고 크리스 하니 바라그와나스 병원, 더반의 남아공 에이즈 백신 이니셔티브 연구 센터의 세 개 단체에서 알파백스와 HIVA.MVA 실험을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HIV.MVA의 1 단계 임상실험이 일단 성공적으로 끝나면 2 단계, 3 단계 실험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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