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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미국] 감염자에게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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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23회 작성일 0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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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에게 예방 캠페인 지난 20년간 보건당국은 에이즈 예방에 있어 대부분 감염 가능성이 높은 그룹의 감염을 막는데 주력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예방전략에 변화가 이루어지면서 캘리포니아 에이즈국은 주정부 에이즈 예산의 약 25퍼센트를 “감염자 예방” 프로그램에 책정했다. 지난 4월 미질병예방국 CDC는 감염자를 통한 에이즈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의 프로그램에 주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주정부와 연방정부 차원의 이러한 정책 변화는 HIV 감염자와 파트너를 상담하는 카운셀러, 병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에이즈 검사 (속성 오라퀵 검사를 비롯), 정신 건강, 약물 남용, 자기존중 치료, 모체 감염 예방 등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LA타임즈가 전했다. CDC 예산은 올해 말이나 그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많은 에이즈 단체들은 콘돔 배포, HIV 비감염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사회 워크샵과 같은 기존의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감염자를 통한 확산 방지라는 접근법은 상식적이기는 하지만 이 분야의 연구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UCLA 의대의 톰 코츠 박사는 지적한다. 검사 프로그램의 확대가 특히 새로운 감염자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박사는 경고했다. “더 확실한 증거를 찾을 때까지”나 치료 지원을 위한 예산확충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박사는 말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더라도 일부 경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흑인이나 중남미인은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다른 문제들로 인해 검사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비스타 코뮤니티 클리닉 아웃리치의 페르난도 사누도 국장은 캘리포니아 당국의 새로운 에이즈 정책으로 이 단체의 50만 달러 예방 예산중 12만5천 달러를 감염자 위주 프로그램에 책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장은 과거 계몽 프로그램이 소수인종에게 더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다. “아직까지 에이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때”라고 박사는 지적했다. 주정부과 연방정부 관리들은 HIV 비감염자를 위한 예방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일부 그룹의 경우 감염률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예방차원 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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