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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해외] 수감자에 향 콘돔 배포 계획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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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01회 작성일 0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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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에 향 콘돔 배포 계획 무산 수감자 인권보호 단체는 마니토바 정부가 수감자에게 40,000개의 향 콘돔을 배포하기로 한 계획을 옹호했다. 그러나 정부는 국민의 반대에 부딪혀 이와 같은 계획을 취소했다고 내셔널 포스트가 전했다. “현실은 교도소 내에서 성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마치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라고 존 하워드 학회의 그래험 스튜어트 국장이 말했다. “수감자가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라고 스튜어트 국장은 지적했다. “콘돔에서 어떤 향이 나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들 콘돔이 예방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10개 교도소에 수감된 수감자에게 배포할 2년치 향콘돔을 주문한 바 있다. 마니토바 정부는 1998년 처음으로 수감자에게 콘돔을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비용 절감을 위해 대량 구입을 고려중이다. “향 콘돔 제공을 통해 교도소내 콘돔 사용을 도모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마니토바 정부의 고위관리가 밝혔다. “향 콘돔 가격이 일반 콘돔 가격에 비해 약간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들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하자 정부는 대량 구매 계획을 철회하고 일반 콘돔을 소량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미화 6천2백 달러에 달하는 콘돔이 교도소와 소년 감화원에 제공될 예정이다. 보수 야당은 향콘돔 구매를 비난하고 나섰다. “정부는 광우병으로 위기에 처한 빈농들은 지원할 수 없다고 하면서 범죄자들에게는 향 콘돔을 배포하겠다고 합니다.”라고 보수보건 단체의 머나 드라저 대표가 맹비난했다. 한편 이러한 주문 사실이 알려진 후 고드 매킨토시 법무부 장관은 지방 감화시설 성교육 도입을 위한 계획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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