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WHO 아시아 에이즈 확산 경고 > 뉴스읽기

WHO 아시아 에이즈 확산 경고 AP통신에 의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성인인구의 성병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에이즈 확산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성명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위험행동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성병도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특히 몽고, 필리핀, 태평양 연안 도서국가를 지적했다.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춘부 사이의 마약주사 사용이 늘면서 에이즈 확산이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닐라에서 개최된 연례회의에서 이 지역 담당 WHO 관리는 콘돔사용 확대, 주사기 교환프로그램 도입, 마약주사 사용자에 대한 재활 치료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특히 WHO, 정부, 관련 기관 사이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HIV 감염자 수는 1백2십 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매년 5만5천 건의 에이즈 발병이 보고되고 있다. 이 수치는 2005년이면 적어도 12만으로 증가할 것으로 WHO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