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로운 검사방법 결과 확인시간 단축 > 뉴스읽기

새로운 검사방법 결과 확인시간 단축 지난 한 달간 뉴올리언즈 세 개 지역에서 새로운 혈액검사 방법을 도입한 결과 검사결과를 20분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질병예방국 CDC의 에이즈 검사 캠페인 일환으로 오라퀵 (OraQuick) 속성 HIV-1 항체 검사가 무료로 카운셀링과 함께 제공되었다. 노 에이즈 태스크포스가 두 군데서 검사를 맡았으며 툴레인 대학의 드롭 인 센터에서 나머지 한 개 지역의 검사를 실시했다고 타임즈가 전했다. 이번 결과는 1990년대 중반 처음으로 도입된 혈액검사 방법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초기에는 검사결과 확인에 약 2주가 소요되었다. 따라서 많게는 세명중 한명꼴로 검사결과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나타났다고 태스크포스의 제임스 스와이어 조정관이 말했다. “새로운 검사방법으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FDA가 오라퀵 HIV-1항체 검사제품 판매를 승인한 이후 CDC은 에이즈 확산방지 캠페인에 오라퀵 검사 키트 2십5만대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라슈어(OraSure)사의 데이비으 옥슬리 홍보이사가 밝혔다. 드롭인 센터의 에드워드 보닌 국장은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주를 이루는 이 지역 에이즈 검사에 있어서 오라퀵 도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부분 의사를 찾아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이들을 찾아가 검사를 실시해야 하죠.” 현재까지 오라퀵 항체검사에 대한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검사를 실시한 단체와 주정부의 보건국이 밝혔다. 태스크포스의 진 레드만 교육국장은 20분안에 인생을 바꿀지도 모르는 사실에 대해 대비한다는 것이 무리라는 불만을 듣기도 했다. 오라슈어사의 칼리 바커 고객담당 부장은 올해 말 뉴올리언즈의 한 장소와 바톤 루즈 지역에서 검사가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