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미국] 안전한 성행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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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성행위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40명의 에이즈단체 대표, 의료종사자, 동성애 인권단체 대표로 이루어진 태스크포스 팀은 워싱턴 킹카운티 지역의 HIV 감염 증가를 막기 위한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 상대방, 지역사회에 책임의 의무가 있습니다. HIV 전염은 명백한 위법 행위입니다.”라고 이 단체는 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역설했다.
전문가 그룹은 이번 성명서의 내용으로 논란이 촉발될 수 있다고 각오하고 있다. 성명서는 동성애 잡지와 웹 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킹카운티 지역의 HIV 감염률은 지난해 40 퍼센트를 기록했으며 당국은 올해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독과 고노레아 감염 역시 급증했으며 특히 HIV 감염 남성에게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 일곱 명의 동성애 남성중 한 명 정도가 HIV에 감염되어 있다.
"상대방과 지역사회를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단체를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태스크포스 팀의 밥 우드 박사가 말했다.
미질병예방국 CDC의 론 발디세리 국장은 지역사회의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성명서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법은 5년 전부터 동성애 남성 사이의 성병 감염률이 증가하면서 이루어지기 시작한 예방노력의 일환이다. 광고 캠페인, 신문에 전문위원회 조사결과 발표, 동성애 신문상의 에이즈 예방 컬럼, 당국의 경고 등의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에이즈와 성병은 여전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시애틀 타임즈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