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미국] HIV 유전자 건강한 유전자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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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유전자 건강한 유전자 공격
에이즈 위클리에 의하면 뉴욕과 유타주에서 최근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에이즈 바이러스 유전자가 손상 세포의 복제를 방지하는 인체 유전자를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V가 어떠한 방법으로 면역체계를 와해시키는지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이해가 가능해졌다고 유타 의대의 병리학자인 비센트 플래넬리 박사가 말했다. 따라서 새로운 에이즈와 암 치료제 개발 노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vpr이라는 HIV 유전자가 CD4 세포와 림프구를 파괴하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vpr이 백혈구를 비롯한 모든 인체 세포에 있는 ATF 유전자를 활성화하여 파괴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다. 보통 ATR은 방사능. 독성물질. 화학치료로 인한 유전자적 세포 손상을 감지하고 손상된 세포가 회복이 이루어질때까지 복제되지 않도록 막는다. 뉴욕 로체스터 대학의 플래넬리 박사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DNAX 연구센터, 하버드 대학은 vpr 유전자가 이러한 회복 과정을 이용, 백혈구의 복제를 막아 면역체계를 마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로 에이즈로 인한 면역체계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ATR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vpr을 예방하는 방법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매카니즘을 이용하여 백혈구를 파괴하는 HIV 작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나 물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플레넬리 박사는 말했다. 이러한 치료제 개발에는 5년에서 10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박사는 덧붙였다. 1995년 플래넬리 박사는 CD4와 백혈구 세포의 분할과 복제를 방지하여 환자의 면역체계를 파괴하는 HIV의 치명적 역할을 하는 vpr을 발견했다. 새로운 연구는 vpr이 어떻게 유전자와 단백질의 연쇄반응을 일으켜 백혈구 세포분할을 막는 ATR의 활성화 작용을 보여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에이즈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부작용 없이 백혈구의 ATR에 영양을 미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박사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1999년 플래넬리 박사가 발견한 에이즈 vpr 유전자가 배양접시에서 암세포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ATR을 활성화하는 vpr 유전자와 유사한 치료제를 개발하여 암세포의 복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HIV-1의 바이러스 단백질 R과 ATR의 DNA 손상 활동”이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 보고서는 생물 화학지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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