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미국] 펩타이드 T 에이즈 치료 전망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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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T 에이즈 치료 전망 밝혀
과학자들은 잠복기 감염 세포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해 이들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를 실시하기 위해 오랜 동안 노력해왔다. 최근 워싱턴의 조지타운 대학, 미시건의 국립 암의료원, 샌프란시코의 성 프란시스 메모리얼 병원의 연구팀은 합성 단백질 부분인 펩타이드 T 스프레이를 이용한 실험을 공동으로 실시하여 고무적인 초기 결과를 얻은 바 있다. 마이클 러프 박사 연구팀은 프란시스 메모리얼 병원에서 11명의 환자들에게 실시한 실험 결과를 펩타이드 저널에 발표했다.
환자들은 ‘장기 비진행자‘로써 오래 전 HIV 감염자로 판명 받았지만 에이즈 증상으로 발전하지 않은 경우였다. 이들에게 32주간 매일 펩타이드 T로 만들어진 비강 스프레이 치료가 실시되었다. 이들 환자들의 혈액내 바이러스 수치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연구팀은 모노사이트에 숨어있는 바이러스 수치가 상당히 감소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전했다.
러프 박사팀과 캔데이스 퍼크 박사는 1980년대부터 활동을 촉진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온 펩타이드 T를 발견했다. 그러나 러프 박사는 펩타이드 T가 항바이러스 치료에 쓰일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펩타이드 T가 잠복기 에이즈 바이러스를 공격하는데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박사는 지적했다.
공동 연구자인 국립 암의료원의 프랑크 루세티 박사에 따르면 다음 단계는 현재 시험연구보다 다양한 혈액내 바이러스 수치를 보이는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위약-펩타이드 T 투여 방식의 연구가 실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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