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HIV 내성 문제 해결에 노력 > 뉴스읽기

HIV 내성 문제 해결에 노력 바르샤바 HIV 회의에 참석중인 전문가들은 푸제온 (T-20으로 알려진 엔푸버타이드)이 HIV 치료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접했다고 에이즈 위클 리가 전했다. 특히 치료에 들어가기 전 환자에게 사용될 경우 유용하다는 것이다. 유럽 의회의 존 보위 위원은 폴란드 보건부가 에이즈 퇴치 및 치료제 내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HIV 내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EU는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식을 나누고 에이즈 문제해결에 힘쓰고 있는 나라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치료와 보건위기 방지를 위한 일정한 표준을 세워야 할 것이고 모든 유럽 국가들이 새로운 치료제의 혜택을 보고 가장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지원을 분배할 필요가 있다. 심각한 내성 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더 이상 처음에 개발된 세 가지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기 않고 있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일단 감염이 일어난 후 세포 내부에서 활동하는 다른 치료제와 달리 푸제온은 세포의 바깥에서 바이러스가 CD4 세포와 결합하지 못하게 작용한다. 이러한 메카니즘 덕분에 푸제온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푸제온으로 먼저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HIV 수치가 감지되지 않을 정도로 감소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두 배나 높게 나타났다. 푸제온의 HIV 수치 감소와 CD4 세포 증가 효과를 들어 과학자들은 푸제온과 적절한 섭생 요법을 병행하는 경우 섭생만 하는 경우와 비교할 때 환자의 생존율을 1.6년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사와 보건 전문가들은 푸제온의 이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III 단계 실험의 비용 효과적인 측면을 바르샤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설명한 바 있다. 3만 파운드 (미화 53,188달러)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때 비용 효과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본다. 푸제온은 섭생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 23,200 파운드에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푸제온을 적어도 두 개의 항 바이러스 치료제에 반응을 나타내는 초기 환자에 사용하는 경우 비용효과가 8천 파운드로 개선되었다. 연구 결과를 통해 의료 종사자와 보건 시스템에 있어 푸제온의 역할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초기 환자 치료에 있어서의 탁월한 효과를 알 수 있었다고 런던에 위치한 왕실 병원의 에이즈 수석 연구원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