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이즈 예방에 노력 > 뉴스읽기

중국 에이즈 예방에 노력 중국의 전 보건부 장관은 정부와 사회전반의 지원 노력에 있어 일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들어 올해가 자국의 에이즈 예방 및 퇴치 노력에 있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중국 보건부는 지난 9월 개최된 UN 에이즈 특별회의에서 다섯 개 에이즈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새로운 조치는 정부가 에이즈 예방 및 관리에 있어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빈민층 환자의 치료, 에이즈 센터 설립, 에이즈 관련 법 재정, 국제 협력과 같은 문제에 나설 것을 시사한다. 중국정부는 에이즈 예방 및 관리를 사회안정, 경제개발,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전략적 문제로 보고 있다고 전 보건부 장관은 말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22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사회전체가 에이즈 예방 노력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는 점이라고 전 보건부 장관은 말했다. 중국의 에이즈 문제에 대중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중국 사회과학원 국장은 에이즈에 대한 인식 변화는 예방과 퇴치 노력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HIV 감염자를 죄인 취급하는 것은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국장은 밝혔다. 중국 성병 및 에이즈 예방 재단의 회장 역시 에이즈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중국의 예방 노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정부가 아직까지는 이러한 비용을 전체 부담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회장은 기업이 이와 같은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만일 모든 중국인들이 2유안 (24센트)를 기부한다면 3년 내에 6백만 명의 사람들이 에이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고 그만큼 효과적이고 시기 적절한 홍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