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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미국] 콘돔에 사용되는 정충제 HIV와 요도 감염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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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63회 작성일 0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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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에 사용되는 정충제 HIV와 요도 감염 위험 높여 콘돔에 사용되는 정충제가 HIV와 요도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러한 물질 사용을 규제하려는 당국의 노력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캘리포니아 의원들이 밝혔다. 에이즈 단체와 여성 단체들은 콘돔제조업체를 비난하고 나섰다고 로스앤젤스 타임즈가 전했다. 샌크라멘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폴 코레츠 민주당 의원과 허브 웨슨 의장은 세 개 콘돔제조업체에 대한 실망을 표시하고 이들이 정충제 성분의 노녹시놀-9 (nonoxynol-9) 사용을 중단하라는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래로 노녹시놀-9 규제를 위해 이들 회사의 대표들과 물밑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코레츠 의원, 웨슨 의장, 에이즈 보건재단의 마이클 웨인스타인 대표, 국립 여성건강 네트워크의 소냐 허버트 대표 등은 미식품의약국 FDA, 소매업체, 콘돔 및 윤활제 제조업체에 공개 서한을 보냈다. “최근까지 N-9이 HIV와 여러 가지 성병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간주되어왔습니다.”라고 공개서한에도 이들은 지적했다. “그러나 UNAIDS, WHO, CDC 등과 의학 전문지가 발효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N-9에 감염억제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일부 경우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웨슨 의원은 에이즈로 인해 세 명의 친지를 잃었다고 말하면서 기업들이 이윤보다는 윤리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의 샐리 레이버 의원은 이러한 움직임이 여성용 피임기구에 사용되는 노녹시놀-9의 사용을 규제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제약회사에는 트로잔을 생산하고 있는 처치 앤 드와이트, 라이프스타일을 제조하는 호주 회사인 앤셀 리미티드 등이 있다. 존즌 앤 존슨과 마이어와 같은 제약회사의 경우 이미 노녹시놀-9의 사용을 중단했다. 성명서를 통해 처치 앤 드와이트사는 제품의 철회를 요구하는 주장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콘돔 사용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약회사들이 현재 FDA와 복용 표기 수정을 위한 논의중에 있으며 N-9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회사는 주장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콘돔의 약 35퍼센트 정도가 정충제를 함유하고 있으며 N-9은 현재 사용중인 유일한 정충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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