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연합뉴스] 보건당국, 성병.에이즈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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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성병.에이즈 홍보 강화
[연합뉴스 2004-09-29 05:43]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 = 보건당국이 성병과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에 대한 홍보, 예방, 상담 작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29일 국민건강증진기금과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연평 균 35%씩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성매개 질환의 전파를 막기 위해 홍 보 전문가를 채용, 광고와 홍보를 강화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각지에 상담소를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성병과 에이즈 예방관리사업의 홍보 강화를 위해 광고 및 홍보 전문가를 채용키로 하고 채용공고를 냈으며 내달 중 서류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마 무리할 계획이다.
내년에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상담소 사업의 목표는 동성애자 등 에이즈 고 위험군과 검진 희망자들이 종합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상담소는 게이 바(동성애자들이 모이는 술집) 밀집지역인 서울과 일반인 이동이 많은 역 주변에 주로 설치될 예정이다.
solatid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