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현황 [머니투데이] [국감]외국인 산업연수생 에이즈 환자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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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외국인 산업연수생 에이즈 환자 5명
[머니투데이 2004-10-18 10:12]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국내 입국하는 외국인 산업연수생 가운데 에이즈환자를 포함한 건강검진 부적격자가 상당수 포함돼 있지만 관리 감독 기능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8일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입국한 외국인 산업연수생 가운데 모두 111명이 검강검진 결과 부적격자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이 중에는 에이즈 환자 5명, 매독환자 46명 외에도 전염성이 매우 높은 B형 간염환자 44명 등 총 111명이 건강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임 의원은 그러나 "82명만 출국조치 됐을 뿐 나머지 25명은 출국과정에서 잠적했으며 4명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입국한 뒤 이미 업체에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기협중앙회가 작년 국정감사에서도 이미 이 같은 지적을 받았지만 올해까지 전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 "국민건강과 밀접한 중대한 사랑을 지적 받고도 아직까지 개선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직무태만"이라고 지적했다.
김유림기자 kyr@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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