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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인 [부산일보] [병원서도 내쫓기는 AIDS 환자]감염자 수 3천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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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99회 작성일 0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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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도 내쫓기는 AIDS 환자]감염자 수 3천명 육박 [부산일보 2004-10-28 13:12] 국내 에이즈 감염자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3천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국내에서 모두 455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돼 지난해 9월의 398명 에 비해 14.3%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총 내국인 감염자는 2천994명으로 늘어 났으며,이들중 591명은 이미 사망했고 현재 2 천403명이 생존해 있다.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1985년 첫 발생 후 14년만인 1999년 1천명 을 넘어선 뒤 3년만인 2002년 2천명을 넘어섰으며,다시 2년만인 올해 3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올해 신규 감염자 455명 가운데 감염 경로가 드러난 304명은 전원이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는데,이성간 성접촉 때문이 155명이었고,동성간 성접촉 때문이 149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415명)이 여성(40명)에 비해 10배 이상 많았고,연 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2.3%,25.5%로 절반을 훨씬 상회했 다. 또 20대도 99명(21.8%)이나 됐다. 특히 올들어 9월까지 국내 거주 외국인 에이즈 신규 감염자는 132 명으로,지난 한해 59명에 비해 배 이상 급증했다. 부산의 경우,9월말까지 39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돼 지금까지 총 감염자는 국내 전체의 12.3%인 370명에 달하고 있다. C군(18·고 3)은 호기심에서 인터넷을 통해 만난 40대 남자와 돈을 받고 동성 애를 하다 덜컥 에이즈에 감염됐으며,D씨(60·여)는 도박판에서 만난 남자와 성관계를 맺었다가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 질병관리본부측은 '국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계속 증가할 것으 로 전망됨에 따라 에이즈의 실질적 예방수단인 콘돔 사용 촉진을 위해 TV광고와 게이바내 콘돔 배포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 다'며 '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도 상담과 홍보 검진 등 의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0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익명으로 에이즈 검사를 받은 7 만4천708건 가운데 에이즈 보균자로 판명된 경우만 85건에 달하지 만,이들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추적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박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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