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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인 [국내-브레이크뉴스] 에이즈 보균 남성 "아빠 될 수 있는 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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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39회 작성일 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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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보균 남성 "아빠 될 수 있는 길 열린다" [브레이크뉴스 2005-08-17 09:20] 에이즈 보균자인 남성이 아내나 추후 태어날아기에게 에이즈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고도 아빠가 될 수 있는 길이 태국에서 조만간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호주 등 5개국에서 이 같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전해지고는 있으나 윤리문제 때문에 공개적이지는 못한 실정이다. 일간 네이션지는 15일자 신문에서 "적십자사와 국립 출라롱콘 대학이 에이즈 보균자도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클리닉 개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기술은 에이즈 보균자 남편의 정액에서 정충을 분리,깨끗이 세척한 후 이를 배란기에 맞춰 아내의 자궁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네이션지는 "이러한 움직임은 태국내의 에이즈 보균자 남편들과 비 감염 아내들 가운데 2세를 갖고 싶어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며 "2세를 원하는 에이즈 남편과 정상인 아내 부부는 대부분 교육 수준이 높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에 드는 비용은 5,000∼1만 바트(1바트 30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사회적인 여론 결집이 없이는 실행이 다소 어려울 전망이다. 태국 적십자사 부설 에이즈 연구센터의 솜사몬 망클라위랏 박사는 이와 관련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에 여론 수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솜사몬 박사는 또 "에이즈 보균자 남편과 정상인 아내 부부에게 아기를 낳아 단란한가정을 꾸릴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인지는 사회가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효능이 뛰어난 치료약 덕분에 20년 이상 생존하는 에이즈 보균자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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