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보건환경연구원, 에이즈 검사 진단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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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검사 30일에서 7일로 대폭 단축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에이즈 확인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 동안 최종 확인되기까지 30일 이상 소요되던 에이즈 검사를 7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에이즈검사는 보건소, 병ㆍ의원 등에서 1차 검사를 하고 양성반응을 보이는 검체에 대해서만 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검사를 의뢰하게 되며, 연구원의 2차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의심되는 검체는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확진 검사를 거쳐 최종 진단이 나오기까지 30일 정도의 많은 시일이 소요되었다.
연구원에서는 최종확인진단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 에이즈 확인진단 검사장비인 『웨스턴 블럿』을 신규로 확보하였으며, 검사 요원들도 지속적인 검사훈련을 받아 왔다.
연구원의 노력에 확인진단 기간이 7일로 대폭 단축됨에 따라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기회를 보장함과 더불어 잠복기 전파를 억제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연구원에서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염병 발생률이 크게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 18개 협력병원과 함께 주 1회 실시하던 감염성질환 유행예측조사를 주 2회로 강화하여 전염병을 조기에 발견, 차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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