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현황 [코리아 헤럴드] HIV/AIDS 발병 건수 10.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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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부 보고에 따르면, 작년 HIV/AIDS 발병 건수가 수직 감염을 포함해 10.4% 상승했다.
2006년 한국인 HIV 환자는 남성 689명, 여성 62명으로 총 751명이라고 보고되었는데 이는 2005년의 680명보다 상승한 수치라고 한국질병관리본부가 어제 밝혔다.
12월까지 4천580명이 보고되었으며 30명은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직 감염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세밀한 임산부 대상 HIV 검사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수직 감염은 6건 있었다. 임산부 중 아무도 출산 전에 항 HIV 치료를 받지 않았다.
항 HIV 치료를 받으면 전염률이 받지 않았을 때의 28%와 비교하여 약 5%가 된다고 질병 관리본부는 말했다.
483건이 안전하지 못한 성접촉 때문에 일어났다며, 질병관리본부는 국민 인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성접촉이 전염의 가장 흔한 형태라는 것을 고려하여, 콘돔이나 다른 방지책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발적으로 HIV 검사를 받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첫번째 에이즈 환자가 보고된 것은 1985년이었다. 2006년 한국의 콘돔 사용률은 다른 국가의 40~60%에 비해서 25%에 그쳤다.
hayney@heraldm.com By Shin H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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