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헌혈 에이즈 양성 통보 98% 잘못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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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에이즈 양성 통보 98% 잘못 판정"
헌혈자의 에이즈 혈액검사 결과 1차 양성으로 통보된 헌혈자의 98%가 최종 음성 판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양성으로 통보한 2,902명 가운데 46명 만이 최종 확진자로 확인되고 나머지 98.4%는 음성으로 최종 판명됐습니다.
또 올 들어 7월까지도 양성으로 통보한 1,667명 가운데 98.7%가 음성으로 최종 판명됐으며, 지난 2005년에도 에이즈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 1,742명 가운데 실제 에이즈 환자로 확인된 사람은 45명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에이즈 양성반응을 통보받은 사람은 심리적 불안으로 인해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보건복지부와 혈액원은 보다 정확한 혈액검사를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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