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현황 하루 2명꼴 에이즈 감염…男 동성접촉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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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명꼴 에이즈 감염…男 동성접촉도 40%
2007년 7월 20일(금) 6:23 [노컷뉴스] 하루에 2명꼴로 에이즈에 새로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올 상반기 동안 하루 2.1명골인 376명이 새로 에이즈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국인 에이즈 누적 감염자수는 모두 4천956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950명이 사망하고 4천51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350명으로 93.1%를 차지하고 있고, 여성이 26명으로 6.9%를 나타내 13대 1의 성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198명으로 52.7%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20대가 65명(17.3%), 50대가 61명(16.2%), 60대 이상이 48명(12.7%), 10대가 4명(1.1%)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된 감염자는 197명으로 이들은 모두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남성 182명은 이성간성접촉이 111명(61.0%), 동성간성접촉이 71명(39.0%)으로 파악됐고, 여성 15명은 모두 이성간성접촉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의 조기검진과 치료, 전파예방을 위해서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HIV검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BS사회부 송형관 기자 hksong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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