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고맙습니다' 이재동PD "작품성으로 재조명돼 기쁘다"
페이지 정보
본문
고맙습니다' 이재동PD "작품성으로 재조명돼 기쁘다"
2007-12-12 17:03:20
[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12일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진행된 푸른미디어상 시상식에서 가족상 부문을 수상한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이재동PD가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재동PD는 "드라마 '고맙습니다'가 가족상을 수상한 건, 훈훈함과 따뜻함, 잊으면 안 될 가족애를 기억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것 같다"며 "시청률을 떠나 작품의 가치로 이렇게 재조명될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쁜 마음을 밝혔다.
3월부터 방영됐던 '고맙습니다'는 미혼모 , 에이즈를 앓는 소녀 등 사회적 편견에 맞서야 하는 이들이 서로를 감싸안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줘 큰 감동을 준 작품으로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고맙습니다'로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과 한국방송작가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이경희 작가는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푸른미디어상 시상식에서 가족상 부문을 수상한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이재동PD. 사진=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