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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얀센, 에이즈약 '프레지스타정' 약가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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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98회 작성일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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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에이즈약 '프레지스타정' 약가협상 타결




얀센의 에이즈 치료제 '프레지스타정'와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 '다코젠주'가 각각 3000원대와 70만원대에서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타결했다.

반면 화이자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인 '레바티오'는 공단과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합의가 결렬되 비급여로 결정됐다.

2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과 해당 제약사는 최근 약가협상을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심평원에서 급여판정을 받은 프레지스타와 다코젠은 각각 6150원과 85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공단과의 협상에서 프레지스타는 3000원대로 협상이 타결됐으며 다코젠은 7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공단과 협상이 결렬돼 다시 급여절차를 밟으며 시간을 소비하는 것보다 후발제품보다 먼저 제품을 출시해 선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얀센 관계자는 "프레지스타가 처음 제시한 가격보다 낮은가격임에도 협상을 타결한 것은 제품의 특성상 에이즈 약이기 때문에 시장성 보다는 공익적인 측면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화이자의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인 '레바티오정'은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정당 7600원의 가격을 제시하며 급여판정을 받았지만, 협상과정에서 공단과 가격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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